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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발상지 에티오피아의 신성한 커피 문화 '커피 세레모니'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입니다. 

 

오늘은 많은 커피인들과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커피를 생산하는 에티오피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아라비카 커피(Arabica Coffee)의 원산지로 '커피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기도 하죠. 이러한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의 발상지라는 명성답게 아주 독특하고 신성한 커피 문화가 있습니다.

 

 

(출처 - Unsplash)

바로, '커피 세레모니'라는 문화인데요. 커피 세리머니는 식사 후나 집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을 경우. 혹은 특별한 행사가 있을 경우에 우정의 표시로 행해지는데요. 커피 세리머니는 보통 넓은 평지 위에 윤기가 흐르는 케트마(Ketma) 잎사귀를 깐 후, 전통의상인 네텔라(Netela)를 입은 여성에 의해 이뤄집니다. 

 

커피 세리머니를 위한 준비 과정이 끝나면 손님이 오는 시간에 맞추어 송진향 혹은 유칼립투스 가루를 태워 연기를 피웁니다. 아궁이를 만들어 불을 피우고, 절구로 파치먼트를 깝니다. 그리고 손님이 보는 앞에서 커피 생두를 물에 씻은 후에 프라이팬 모양의 철판 또는 국자 모양의 용기에 담아 볶기 시작합니다. 바로 로스팅(Roasting)을 하는 것입니다.

 

 

커피가 잘 볶아지면 손님들이 향을 맡아볼 수 있도록 돌리는데 이때 잔이 각자의 자리에 올 때마다 손으로 부채질하듯이 커피 향을 음미합니다. 다시 이것을 절구에 빻아서 커피를 추출하기 좋은 가루 상태로 만들어 냅니다. 코초잎으로 '지베나'에 가루를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어 완성하게 됩니다. 다 끓여낸 커피는 스니(Cini)라는 손잡이가 없는 커피잔에 담아내게 됩니다. 

 

(출처 - https://www.abc.net.au)

커피 세레모니시 한 사람에게 세 잔의 커피를 주는데요. 같은 커피를 계속해서 우려내어 나눠주기에 첫 잔이 가장 진 하고, 두 번째, 세 번째 순으로 커피의 농도가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이때, 첫 잔을 아볼(Abol), 둘째 잔을 후엘레타냐(Hueletanya), 세 번째 잔을 베레카(Bereka)라 합니다. 지역에 따라 아볼, 칼레이, 베레카 혹은 아볼, 후엘레타냐, 소스타냐(Sostanya) 라고도 합니다.

 

 

분명 에티오피아에서는 커피가 단순히 음료의 개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에티오피아는 기독교 국가이고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나 나누고서도 손님의 행복과 건강을 기도를 드리고 아멘 소리가 들리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어찌 보면 굉장히 신성한 의식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에티오피아 커피 세레모니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을 클릭해주세요.!

 

지금까지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 세레모니 영상

 

(출처 - https://youtu.be/w49sHA7LQ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