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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커피의 기원과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커피 역사에 대한 연구와 발견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추가 및 수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본문에 누락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시고 부족하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입니다.

 

독자분께서는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하루에 평균 3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을 정도로 커피를 달고 사는데요. 이미 우리나라도 하루 한잔의 커피는 라이프 스타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것도 사실이고요. 정말 커피가 없는 삶은 현대인에게 상상하기 힘든 일이겠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사랑하는 커피는 과연 언제 어떻게 누가 발견하였고, 어떻게 세계로 전파가 되었을까요? 바로 이 포스팅에서 커피의 기원과 역사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커피의 어원

 

커피의 어원에 대한 학설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두 가지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 학설은 커피의 발상지인 에티오피아(Ethiopia)의 ‘카파(Kaffa)’에서 유래되었다고 추측합니다. 카파는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의 지명인 동시에 ‘힘’을 뜻합니다.

 

두 번째, ‘카와(Kahwa)’라는 아랍어에서 유래하였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아랍에서 기운을 돋아주는 커피의 효능을 나타내는 뜻으로 카와(Kahwa)가 사용되다가 술(Wine)을 뜻하는 ‘카와(Qahwa)’로 변모하였습니다. 당시 술을 마실 수 없었던 이슬람 신자들은 술 대신 커피를 마시며 ‘이슬람의 와인’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터키어인 '카흐베'(kahve), 힘을 뜻하는 아라비아어 '쿠와'(Quwa), 카트(Khat)라는 식물로 만든 음료 명인 '카프타'(Kafya) 등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커피라는 단어는 영국에서 1650년 경 문학인 모임 '로타커피클럽'의 멤버이자 커피의 열렬한 애호가였던 헨리 블런트 경에 의해 ‘Coffee’라고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커피의 기원

 

커피의 대한 기원은 여러 가지 설로 존재합니다. 마호메트의 전설, 오마르의 전설, 이슬람자 여행자의 전설, 칼디의 전설. 그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칼디(Kaldi)의 전설’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약 6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가 우연히 염소들이 먹던 열매를 발견하고 자신도 먹어본 결과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아 마을로 가져오게 됩니다. 이후, 피곤함을 덜어주는 커피의 효능이 이슬람 수도승들의 수행을 돕기 위해 쓰였고 점차 여러 사원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커피의 전래와 발전

 

커피는 에티오피아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아랍 세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며 발전하였습니다. 사실 초기 커피는 음료수의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목동들은 가축을 몰고 다니며 로스팅(Roasting)도 안 된 생두를 양고기와 함께 사발에 넣고 비벼 먹었고, 농부들은 커피 열매를 끓여 죽이나 약으로 먹기도 했습니다. 또한,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재상에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훗날 음료수 원료가 되어 11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예멘(Yemen)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당시 예멘 사람들은 상당히 조심스러웠습니다. 터키(Turkey)와의 무역은 괜찮았지만 다른 외국과의 무역은 의심하며 꺼려했습니다. 그리하여, 커피 재배는 아라비아 지역에만 한정되었고, 다른 지역으로 커피의 종자가 전파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했습니다. 그러던 중 12~13세기에 걸쳐 십자군 전쟁이 발발하고 아라비아 지역에 침입한 프랑스인들이 예멘에서 커피나무를 프랑스로 밀반출했습니다.

 

 

(커피의 전래와 발전 경로 - 이미지 내용을 자세하 보고 싶은 분들은 PC에서 확인해주세요)

 

 

유럽으로 전해진 커피의 정착은 쉽지 않았습니다. 기독교 문화권 유럽인들에게 커피는 종교적 이유로 이도교적 음료라 불리며 배척당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커피를 사치품으로 분류해 높은 세금을 부과하여 왕족이나 귀족 등의 특권층만이 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초기의 커피숍이 운영된 터키의 이스탄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물 담배를 피우며 커피를 마셨는데 당시 오스만 제국 정부가 커피 금지령을 선포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정치얘기를 하며 권력자를 비판한 것이 화근이 된 것입니다.

 

허나, 커피는 밀무역으로 이탈리아에 들어온 뒤 17세기 교황으로부터 그리스도교의 음료로 공인받게 되었고, 서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런던에 생기게 됩니다. 17세기 말에는 네덜란드인들이 인도에서 커피나무 묘목을 들여와 인도 자바 섬에서 재배를 시작하고 커피가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럽의 제국주의 강대국들은 아시아 국가들을 식민지로 삼고 커피를 대량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커피는 비로소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지고 여러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재배되며 점차 대중화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895년 러시아 공사관에서 머물던 고종황제가 처음 커피를 마셨다고 전해지고, 독일인 손탁이 ‘정동구락부’‘정동 구락부’에서 커피를 팔기 시작한 이후 소수의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 뒤, 8.15 해방과 6.256.25 전쟁을 겪으면서 미군부대에 보급되던 원두커피와 인스턴트커피들이 대중들에게도 공급되어 오늘날까지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커피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을 클릭해주세요.!

 

지금까지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