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입니다.
개인 건강이 더더욱 중요해진 지금 국가에서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입니다.
C형 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물론, 일부 환자에게서는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상복부의 불편함,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C형간염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불가능한데요, 그냥 방치 시에는 간경변증(간경화), 간세포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의 약제 복용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조기 발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C형간염 검사 무료 대상은 일반건강검진 미 수검자중 만 56세에 해당하는 1964년생입니다. 1964년생만 지정한 이유는 C형간염 항체 양성률이 만 55세부터 1.6%로 급격한 증가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2020년 9월 1일 ~ 2020년 10월 31일까지입니다. 1964년생이시고 C형간염 감염 무료 검사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수행 체계는 대한간학회에서 수행하고, 검사 비용은 전액 질병관리본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으셔도 단 1원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채혈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시행하여 만약 1차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면 2차 확진검사까지 정부에서 비용을 부담한다고 하니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아직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셨고 1964년생이시라면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임만큼 국가에서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C형간염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