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3월 27일 첫 방송 이후 '부부의 세계' 인물관계도, 원작, 줄거리, 몇 부작, 김희애 나이, '박해준 나이' 등 온라인 실검을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첫방을 보지 못했지만 하루 종일 화제여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도 나오고 출연진이 정말 빵빵하더라고요. 그럼 이 드라마의 주제는 무엇이고 어떤 내용을 보여줄까요? 드라마 홈페이지를 부랴부랴 들어가 보았습니다.
시놉시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두 사람이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서로의 인생을 섞어 공유하는 그 이름.
부부.
이토록 숭고한 인연이 ‘사랑’이라는 약한 고리로부터 기인한다는 것.
곱씹을수록 간담 서늘하다.
사랑은 무한하지도 불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부부의 연을 맺으며 우리는 약속했었다. 너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그러나, 약속은 버려졌고, 사랑은 배신당했다.
배신으로 시작된 증오 그리고 이어지는 서로를 향한 복수.
복수에는 응분 대가가 따르는 법.
복수란 상대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괴하는 것이란 걸 알아야만 했다.
나 하나 부서지는 것쯤이야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다.
하나, 가장 소중한 것까지 잃게 될 줄은 몰랐다.
상대를 파괴할 만큼 증오한다는 것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
이것은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시놉시스에서 날 서 있는 쓸쓸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배신', '복수', '증오', '파괴' 이런 단어들이 나열되는 것 보니까 '불륜'을 주제로 하는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기사들을 보니 첫 화부터 남편의 불륜으로 시작했다네요. ㅠ_ㅠ
반면,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원작이 있는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원작은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입니다.
<닥터 포스터>의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은 <부부의 세계> 1화에 소개된 것과 매우 비슷해서 벌써부터 <닥터 포스터>의 전개 내용과 결말을 찾아보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부부의 세계> 화려한 출연진과 맡은 배역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신 김희애 님은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자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역할의 지선우를 연기합니다. 김희애 씨의 연기톤으로 배신에 대한 어떤 복수를 보여줄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아직까지 '놓치지 않으셨는지' 김희애 씨 나이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1967년생입니다. (후덜덜....)
다음으로 첫 화부터 바람을 피신 영화감독 이태오 역할을 맡은 박해준 배우님. <미생>, <나의 아저씨>와 영화 <독전>을 보고 정말 팬이 됐습니다. 보이스 톤이나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세요. 앞으로 전개되는 내용에서 아내의 복수를 어떻게 감당하실지 정말 궁금하네요. 박해준 님은 나이가 1976년생입니다. 아내 역할을 맡은 김희애 님과 뒷자리 두 개가 바뀌네요. 다시 한번 부부 역할을 가능하게 한 김희애 님 리스펙!!
다음은 극 중 이태오의 '불륜녀' 여다경 역할을 맡은 한소희 님입니다. 사실 한소희 배우님은 익숙지가 않은데요. 한소희 배우의 나이는 1994년생이고 울산 출생이시고 모델 출신이라고 하시네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하시다가 캐스팅되어 CF 광고로 인생을 역전하셨다는데, '송혜교' 닮은꼴로 인스타 여신으로 통한다고 하네요. 눈빛이 굉장히 사람을 빨려 들게 만드는 게 역할에 딱 맞는 캐스팅 같아요. ㅎㅎ
이외에도 고예림 역에 박선영 배우, 손 제혁 역에 김영민 배우, 설명숙 역에 채국희 배우, 여병규역에 이경영 배우, 엄효정 역에 김선경 배우, 이준 영역에 전진서, 민 현서역에 심은우, 박인규 역에 이학주 등 익숙하고 또 처음 뵙는 많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엄청난 화제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어떤 화젯거리가 탄생할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이야기의 중심인 김희애 씨에 관한 상품들이 이슈가 될 것 같고, '특급 칭찬이야'같은 또 하나의 명대사가 탄생하지 않을까요? 일단 재방송부터 시청을 해야겠습니다.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19금 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