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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오이'라 불리는 여주 효능과 부작용 및 먹는법, 보관법까지 깔끔 정리!


 

당뇨병에 좋은 음식

■ 여주란?

 

여주는 한해살이 덩굴성 박과 식물로서 껍질에 돌기가 있고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쓴맛이 강하여 '쓴 오이'라고 불리고, 영어 이름은 '비터 멜론(Bitter Melon) 또는 '비터 고드(Bitter Gourd)로 불립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및 일부 카리브해 지역이지만 현재는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경남 함양을 비롯하여 해남, 신안, 울진 등의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환이나 차, 즙, 발효식품, 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여주의 효능은?

 

1. 혈당 감소

 

여주는 전세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당뇨 질환의 치료를 돕는데 쓰여왔습니다. 최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하루에 2000mg의 여주를 섭취하게 하였는데,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동맥에 지방 플라크가 축척되어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주를 섭취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여주 추출물을 투여하여 콜레스테롤의 변화를 확인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나쁜 LDL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리드의 수준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3. 체중 감량

 

여주는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많아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은 적은양으로도 큰 포만감을 제공하고 그 지속 시간도 길게 유지됩니다. 

 

한 연구에서 여주로 만들어진 고용량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1주일간의 다이어트 실험결과 평균 1.3cm의 허리둘레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에 여주를 포함시킨다면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이에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외 여주의 다양한 효능들

 

  • 심혈관 건강 개선

  • 고혈압에 도움

  • 피부 트러블 개선

  • 뼈 건강에 도움

  • 면역력 강화

  • 소화 기능과 간 기능 향상

 

■ 여주 고르는 법, 보관 법, 먹는 법은?

 

여주를 고를 때는 표면이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도는 것,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여주가 과숙하게 되면 표면이나 끝 부분이 검게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런 것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여주 보관시에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냉장 보관하여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말린 여주를 구매했을 경우에는 보관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도록 밀봉하여야 하며 습기가 없고 서늘한 곳에 두어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는 덜 익은 생으로 먹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깨끗이 씻어서 그대로 드셔도 됩니다. 다이어트용으로 드실 때는 다른 과일이나 야채와 함께 섞어 주스로 갈아 드셔도 되고,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다른 야채와 함께 볶은 후 스크램블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 여주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여주 섭취를 통해 특별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이는 당연히 개인에 성향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여주는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에 약을 이미 복용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가 여주를 섭취 할 경우 필요 이상으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 시 담당 의사와 상의 후 드셔야 합니다.

 

여주를 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했을 경우에 대한 연구는 없는 관계로 특별한 건강상의 상황에 처한 분이나 임신중인 여성의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가 없고, 여러분의 식단에 추가 한다면 건강상에 아주 이로운 식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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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