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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낮추고 소화에 좋은 감자 효능과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 감자란?

 

구황작물인 감자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품입니다. 우리나라에 감자가 처음 들어온 것은 1824년(순조 24년)에 함경도에 들어온 청나라 사람이 가져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감자는 전 세계 어디서나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며 값이 저렴한 것에 비해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여 식사대용이나 반찬 및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일상에서 매우 흔하게 섭취하고 있습니다.

 


■ 감자 효능은?

 

 

1. 암을 예방

 

감자에는 엽산과 비타민 C, 케르세틴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엽산은 우리 몸의 DNA 합성과 복구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비타민 C, 케르세틴은 항산화제로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의 활동으로 인해 우리 몸의 세포가 손상 입는 것을 보호하고, 세포 변형으로 인해 암으로 확장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심장건강과 혈압 안정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우리 몸에 어느 정도의 나트륨이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식습관은 너무 과도한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에는 다량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과 신경계 및 근육의 기능을 돕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역할까지 수행하죠. 의학계에서는 연구를 통해 칼륨을 섭취하면 신체의 심장 기능이 개선되고 혈압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3. 뼈 건강과 피부 개선

 

감자에 함유 되어 있는 칼슘, 철, 인, 아연 및 마그네슘은 우리의 뼈의 밀도와 강도를 높여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듭니다. 또한 철과 아연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을 생성합니다.

 

따라서 감자는 예전부터 피부를 개선하는데도 효과를 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햇볕에 탄 피부에 감자를 갈아 올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기도 하고, 감자팩을 만들어 피부 미용 목적으로도 사용합니다.

 

4. 소화건강을 도움

 

감자의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의 소화 건강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한 감자가 대장에 도착하면 장내 세균들이 저항성 전분을 소화하여 단쇄 지방산인 부티레이트로 만들어내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부티레이트는 우리의 결장의 염증을 줄여 직장암 유발의 위험을 예방합니다.

 


■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감자는 구황작물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식품입니다. 우리는 의식하고 있지 않지만 아주 자주 빈번하게 일상에서 감자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자를 섭취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이것은 개인의 성향과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1. 솔라닌(Solanine)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색된 감자는 두통과 경련, 설사, 순환기 및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거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2. 탄수화물

 

감자는 높은 함량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어 과다 섭취 시에 당뇨환자나 비만 환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야채와 함께 양을 조절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3. 아크릴 아미드(Acrylamide)

 

감자를 120도 이상에서 조리하게 되면 아크릴 아미드로 알려진 화학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물질은 접착제, 플라스틱, 화학염료, 담배 연기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신경 독성 물질입니다.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생식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자를 튀기거나 가공한 식품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image ⓒ Pixabay,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