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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서 구매한 마테마틱의 호크 C1 메신저백' (Hawk C1 Messenger Bag) 솔직 후기!


자가용을 이용해 가방에 대한 큰 필요를 못 느끼고 지냈기에 가방이라곤 어디 선가 기념품으로 받았던 흔한 베이지색 에코백 하나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유튜브 등을 통해 자기 계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느끼고, 구립 도서관이라도 다니면서 부족한 공부라도 하자는 생각에 메고 다닐 가방이 필요해졌는데요.

 

학창 시절을 제외 하고는 처음 사는 가방이라 어떤 가방을 사야 할지 고민이 좀 되더라고요. 일단 그럼 내가 필요로 하는 가방의 조건을 먼저 적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가방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백팩이 아닌 크로스백일 것

  • 15인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하고, 노트북 수납칸이 별도로 있을 것

  • 수납칸이 다양하고 많아서 적재에 불편함이 없을 것

  • 블랙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릴 것

  •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에 부담이 없을 것

 

 

일단, 이정도로 조건을 정하고 평소 쇼핑을 즐겨하는 '무신사' 홈페이지를 서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제가 생각한 조건에 알맞은 제품을 찾았는데요.

 

바로, '마테마틱의 호크 C1 메신저백' (Hawk C1 Messenger Bag) 입니다.


(출처 - 무신사 마테마틱 상세페이지)

일단 상세페이지를 쭈욱 살펴본 결과, 제가 원했던 디자인과 일치했고, 크기와 노트북 수납 기능적인 측면도 흡사해서 고민하면 뭐합니까? 바로 구매 결정하고 결제! (구매하고 몇 시간 후에 품절되고 예약 발송 상품 되었습니다. 운이 좋네요. ㅎㅎ)

 

그럼 이제 택배로 받은 실제 제품을 살펴 볼까요?

 

 

상품 페이지에서 봤던 모습과 크게 다른 것 없이 마감들도 잘 되어 있고, 특별한 하자도 없었습니다. 제품이 생활 방수는 되는 제품이라 그런지 표면도 매끈매끈하고 좋네요. 크기도 딱 적당하니 부담 없이 메고 다닐 수 있겠네요.

 

 

이 가방이 일반적인 다른 가방들과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버클이 체결식이 아닌 자석식이라는 건데요. 동영상으로 한번 보시겠어요?

 

 

자석식 버클은 처음 써봐서 자꾸 뽑으려고 하는 습관이 나오기는 하지만 은근히 편한 것 같기도 하고요. 나중에 익숙해지면 가방 메고 서서 습관적으로 자석을 붙였다 땠다 할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그럼 이번에는 실내 수납공간을 한번 보시죠.

 

 

가방 구매 조건이었던 15인치 노트북 수납 문제없이 가능하고요, 구석구석 수납공간이 정말 많아서 이것저것 물건을 잘 정리해서 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에 텀블러를 고정할 수 있는 밴딩도 있어서 저렇게 텀블러를 넣고 다닐 수도 있겠네요.

 

 

가방의 디자인이나 수납 기능들은 모두 마음에 드는데 제품을 살펴보다 보니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방끈 고정 부분의 방향성 때문에 크로스로 메지 않을 경우 좀 어색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일반 가방끈의 시작점과 다르게 안쪽에서 누워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냥 가방을 들거나 일자로 어깨에 메면 약간 쏠리는 느낌이 들어서 착용감이 썩 좋지 않습니다. 반면, 크로스로 메면 저 시작점의 장점이 엄청 살고요.

 

이 점 하나를 제외하고는 뭐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제품 포장 벗기고 처음에는 각이 잘 안 잡히나 했는데, 책을 넣고 좀 시간이 지나니까 각 잡아서 잘 서있더라고요.

 

 

무신사에서 구매한 마테마틱 호크 C1 메신저백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습니다. 앞서 말한 가방끈 위치만 좀 개선되면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회원가에다가 쿠폰 좀 먹이고 포인트 쓰니까 정말 저렴하게 구매했네요. 

 

심플한 디자인으로 20대나 30대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괜찮을 것 같고요, 데일리 크로스백 찾으시는 분들께 가성비 제품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mage ⓒ synapseinfo.tistro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