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입니다.
여러분은 커피의 원산지가 되는 나라들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지금 당장 머릿속에 잘 떠오르지 않다면 세게 지도를 보여 드리면 어떨까요? 만약 이번 포스팅을 보고 나시면 특별히 외우지 않아도 지도만 보고도 커피의 생산국들을 찾아 내실 수 있을 거예요.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죠.
커피 벨트, Coffee Belt
커피는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위 25°의 사이의 열대, 아열대 기후의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모습이 벨트(Belt) 모양처럼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이를 커피 벨트(Coffee Belt)또는 커피 존(Coffee Zone)이라고 부릅니다.
커피 재배에 있어 아라비카는 로부스타보다 까다로운 재배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연간 평균 기온은 15-24° 정도가 적합하며 월별 평균 강우량이 중요하고, 우기와 건기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용암, 응회암, 화산재 토양이 좋으며 평지나 약간 경사진 곳이 적합하고, 800m 이상의 고지대일수록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커피를 경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지나치게 강한 햇빛이나 집중호우, 강풍, 서리 등은 커피 경작에 큰 적이 됩니다.
이렇게 커피나무는 경작 조건이 까다롭고 관리가 힘들지만 심은 지 3년 정도가 지나면 1.5-2m 정도까지 성장하여 첫 번째 꽃을 피우게 되고 4-5년 정도가 지나면 30년 정도 수확이 가능합니다. (커피나무의 수명은 약 50년 정도)
커피나무를 재배할 때 유의할 점은 가지치기입니다. 커피나무는 그대로 둘 경우 품종에 따라 3~13m 이상까지 자라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소모하여 빨리 노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3m 높이를 유지할 수 있게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하며 이는 커피나무의 관리와 수확을 용이하게 합니다.
서스테이너블 커피(Sustainable Coffee)
1997년~2002년 커피 공급량 증가와 가격의 폭락, 수요 정체의 문제로 많은 커피를 생산하고자 과도한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하여 환경 파괴가 극심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 보호와 커피 재배 농가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서스테이너블 커피(Sustainable Coffee)라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이러한 실천방안으로 떠오른 것은 유기농 커피(Organic Coffee), 셰이드 커피(Shaded Coffee) 또는 셰이드 그로운 커피(Shade Grown Coffee), 공정무역 커피(Fair Trade Coffee) 등입니다.
> 유기농 커피
수질과 토양,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살충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경작하는 커피입니다. 멕시코, 콜롬비아 등지의 유기농 커피가 유명하며, 카페인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셰이드 커피
커피나무 중간중간에 다른 키 큰 나무를 심어 커피나무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셰이드는 체리(Cherry)의 불량률을 낮춰주고, 잡초 및 해충 발생의 억제, 수분조절, 바람막이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 공정무역 커피
가난한 커피 재배농가의 커피를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는 커피입니다. 선진국의 커피 확보를 위한 원조 또는 투자라는 명목 하에 불평등한 종속 관계에 반대하여 유럽에서는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여 적정한 수익을 농가에 돌려주자는 ‘착한 소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오늘 커피 재배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클릭해주세요.!
지금까지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의 생산, 수확(Harvesting)과 커피 잎 녹병(Coffee leaf rust)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커피나무가 결실을 맺어 커피 체리가 열렸을 때, 어떻게 수확을 하는지 수확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커피 생산에 큰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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