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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주요 원인 담배, 궐련형 담배나 액상 전자담배는 괜찮지 않을까?






■ 담배와 폐암의 연관성은?

 

담배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과거에 비하면 담배 소비 인구는 많이 줄었다고 할 수 있지만, 전자담배 형태로 소비가 분산된 것을 생각하면 아직도 많은 성인 인구가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담배는 약 4,000여가지의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그중 60여종은 심각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치명적인 폐암 발생의 70%가 흡연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 금연을 얼마나 해야 폐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을까?

 

통계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폐암 발생 확률이 10~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접흡연 역시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확률이 1.5~2배가량 높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반대로 흡연자가 폐암 발생 위험을 1.5~2배가량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금연을 10~15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 비흡연자에 비하면 발생 위험이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결국, 흡연을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면 당장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할 경우 성인이 되어 흡연을 시작하는 것보다 중독성이 강해 담배를 끊는게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흡연은 절대 시작도 배우지도 마세요!

 


■ 타르와 니코틴이 적다는 1mg 담배는 괜찮지 않을까?

 

타르와 니코틴의 함량이 낮아 건강에 덜 해롭다고 광고하는 담배들이 많은데요. 이런 담배를 피면 폐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요?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답은 ‘No’ 입니다.

 

많은 폐암전문가들에 따르면, 유해물질의 함량이 낮은 담배를 피우는 것과 폐암 발생 위험 감소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오로지 흡연의 횟수와 흡연 기간에 따라 발생 위험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어디에도 낮은 타르와 니코틴 함량의 담배가 그렇지 않은 담배보다 폐암 발생율을 감소시키는 것을 증명한 연구 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저니코틴, 저타르 담배를 피우게 되면 기존 흡연 습관에 따라 많은 니코틴의 양을 채우기 위해 더 자주 흡연 욕구가 생겨 많이 피우게 되고, 흡연 시 더 깊게 들이마시는 습관이 생기기 때문에 폐 가장자리에 발암물질이 축적된다고 합니다.


 


■ 전자담배나 궐련형 전자담배는 건강에 덜 해롭고 금연 보조 효과가 있지 않을까?

 

사회에서 흡연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인구는 날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가 편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 실내에서도 눈에 띄지 않게 흡연을 할 수 있어 흡연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과 담배 잎에서 전기와 액상으로 바뀐 편리하고 쾌적한 흡연 시스템이 흡연자들에게 마치 건강에 무해한 흡연 행위를 한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가 오리지널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을 손가락질하기도 하니까요.

 

그럼 액상형 전자담배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건강에 덜 해로울 뿐 아니라 폐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 역시 아니오입니다.

 

2018년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니코틴 함량이 일반담배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니코틴 의존과 금단 현상을 상승시켜 더욱 금연을 어렵게 만든다고 합니다.

 

■ 결론

 

결론적으로 모든 담배는 인체에 매우 해로우며 폐암 발생 위험을 상승시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담배도 폐암 발병과의 인과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 챙겨 드시고 담배 한 대 피시고,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담배 한 대 피지 마시고. 꼭 금연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뒤돌아보니 다 후회되는 일만 가득하지 않나요? 이번에는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image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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