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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동차 안에 두고 다니면 안되는 물건은?


국토교통부에서 여름철 차량 내부에 두면 안되는 것들 4가지에 대해서 공개 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운전자 분들이 한 번쯤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정리하여 공유해드립니다.



여름에 차 안에 두면 안되는 것



손소독제

개인 위생 때문에 저도 차 안에 작은 손소독제를 넣고 다녔는데 사실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동안은 지하 주차장에만 주차를 하였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바로 빼야 하겠습니다.


손소독제는 알콜을 기반으로한 가연성 물질이기 때문에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올바른 보관 방법입니다. 여름철 직사광선을 잔뜩 받은 차량 내부는 기온이 높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안경과 선글라스


자동차 내부에는 선글라스 보관함이 있습니다. 선글라스 보관함이던 다른 곳이던 차량 내부에 선글라스 하나 정도 두고 다니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온도에 예민하여 여름철 차 안에 방치하게 되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도 이 내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글라스는 꼭 들고 다닙니다.


고온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안경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안경을 안 쓰더라도 운전할 때는 안경을 쓰는 분들 계시죠? 여름철에 안경을 차 안에 두고 다니면 고온에 의해 안경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겨 오히려 시력을 저하 시킬 수 있으니 안구 건강을 위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자기기 및 운동화

전자기기는 기본적으로 내부에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터리류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고, 고온이던 저온이던 기기 성능에 손상을 야기할 수 있을 뿐더러 폭발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할 때 신고 나온 신발이나 구두가 운전에 불편하고 위험하여, 운전용 신발을 따로 차 안에 두시는 분들이 많은데 운동화의 경우 곰팡이와 냄새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운전 보조용으로 샌들을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가 운전용으로 크록스를 신고 있는데 크록스는 특히 장거리 운전에 진리입니다.


라이터, 스프레이, 페트병

이런 제품들은 당연히 고온에 노출되면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건들입니다. 특히 한여름에 차 안에 있던 라이터가 폭발했다는 뉴스는 매년 보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전자 담배도 주의해야겠습니다.


결론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차량 내부에 두면 안되는 물건들에 대해서 공유해드렸습니다. 이 글을 보신 김에 그동안 무심하게 차 안 곳곳에 방치해두었던 물건들 한번 정리해보시고 위험한 물건은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image ⓒ Pixabay

자료출처 ⓒ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