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가계 경제도 어려운데 올 여름 최악의 폭염이 닥칠 거라고 하니 벌써 부터 전기 요금이 걱정입니다. 일단 다행인 것은 작년처럼 올 해 역시 7월~8월 간 주택용 전기요금에 할인을 적용해준다고 합니다.
7월 8월 전기요금 할인 제도 3가지
2019년 기준으로 7월~8월 동안 약 1472만 가구가 할인을 적용 받아 총 2843억원의 할인 효과가 발생했고, 가구당으로는 월 평균 9600원을 적용 받은 셈입니다. 사실 금액으로 봤을 때는 누군가엔 매우 큰 금액이고, 대단하지 않는 금액이라 할 수 있지만 안해주는 것보다는 해주는 것이 났죠.
아무튼, 일반 가정 외에도 전기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제도 3가지가 더 있으니 본인의 가정이 대상이 되는지 확인해보시고 귀찮더라도 꼭 신청하셔서 할인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약계층 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및 장애인의 경우 매월 1만 6천원의 복지할인을 적용 중인데, 여름에는 할인한도를 2만원까지 올려서 적용합니다.
차상위 계층은 매월 8천원의 할인이 적용되는데, 여름에는 할인한도가 1만원으로 확대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들은 전기 요금 납부가 3개월 추가 연장됩니다.)
대가족, 다자녀 가정 할인
5인 이상의 가구나 자녀가 3인 이상인 가구의 경우 해당월 주택용 요금의 월 30% 감액 됩니다. (월 1만 6천원 한도)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은 cyber.kepco.co.kr 사이트에서 방문은 전국 한전 지사에서 가능합니다.
출산 가구 할인
2016년 12월 1일 이후 출생, 입양으로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출생일로부터 34개월 미만인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의 경우 해당 월 주택용 전기 요금의 월 30% 감액 됩니다. (월 1만 6천원 한도)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은 cyber.kepco.kco.kr 사이트에서 방문은 전국 한전 지사에서 가능합니다.
고객 번호를 알고 있을 경우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때 아동수당, 양육수당도 한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만약 전기 사용량이 많아 전기 요금이 얼마 나올지 불안하다면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 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yber.kepc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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