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여성 암인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증상, 진단 및 치료, 예방법, 생존률까지 정리하여 공유해드립니다. 관련 내용이 필요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및 치료 생존률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입니다.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목 부분인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의미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
우리 몸에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세포인 암은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지만,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 Human Papilloma Viru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찍 성관계를 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많은 경우, 사회, 경제적 상태가 낮은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분만 횟수, 감염, 본인 및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도 원인 인자로 작용합니다.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자경경부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은 정기적인 자궁경부도말 검사 또는 자궁경부세포진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알려진 증상으로는 월경 이외에 비정상적인 출혈, 성관계 후의 출혈, 폐경기 여성의 비정상적인 출혈, 성관계 중의 불편함, 강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 또는 피가 묻은 분비물, 골반에 통증, 아랫배와 다리에 통증 등이 있습니다.
# 초기 증상
생리 간 출혈
성관계 후 출혈
폐경기 이후 여성의 출혈
성관계 중 불편함
강한 냄새가 나는 분비물
피가 묻은 분비물
골반 통증
아랫배와 다리 통증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주로 출혈이며, 암이 상당히 진행 된 다음에는 오히려 출혈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질 분비물의 경우 병이 진행됨에 따라 악취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은 자궁경부암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자궁경부암 진단 검사
자궁경부암이 의심되는 사람은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방법은 질확대경 검사를 통한 생검, 자궁경관 내 소파술, 자궁경부 원추생검 등을 시행하여 암세포의 유무와 침범 및 진행 정도를 확인합니다.
배설성 요로 조영술, 방광경 검사, 복부와 골반의 MRI 검사를 시행하여 병기를 결정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복부와 골반의 양전자 단층촬영(PET)이 시행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치료 방법
자궁경부암의 치료 방법은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가 있습니다. 이 치료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나이나 건강, 향후 출산 희망 여부 등 환자의 상태를 종합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 부작용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부전이 대표적입니다. 방사선치료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장운동 증가, 점막 손상에 의한 설사, 방광염 증상, 장폐색, 혈변, 혈뇨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기 및 5년 생존률
# 0기 : 자궁경부 상내피암, 생존률 95 % 이상
# 1기 : 자궁경부에 국한된 경우, 생존률 80~95%
# 2기 : 병변이 자궁경부를 벗어났으나 골반벽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 생존률 60~80%
# 3기 : 병변이 골반벽에 도달하거나 질하부 3분의 1까지 침범한 상태, 생존률 30~40%
# 4기 : 병변이 진성골발을 벗어났거나 방광이나 직장점막을 침범한 상태, 5% 이하
재발 및 전이
일반적으로 수술로 치료를 받은 병기 1기와 2기 초의 자궁경부암 환자 중의 5~20%가 재발합니다. 재발 환자들 중 절반은 1차 치료 후 1년 이내, 절반은 3년 이내 재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궁경부암에 정의와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전구단계의 시기가 길고 이를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와 적절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예방 가능한 암이라고 합니다. 그럼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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