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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카니발 출시! 가격 및 장단점은? (7인승,9인승,11인승,하이리무진)



사전 계약 개시 하루 만에 2만 3천 6백대 계약을 체결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형 4세대 카니발이 지난 18일 온라인 AR 런칭쇼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사전계약비율>

- 7인승 25% / 9인승 70% / 11인승 5%

- 가솔린 모델 20% / 디젤 모델 80%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무려 6년 만에 출시되었는데요. 기존 카니발이 확실한 미니밴 느낌이었다면 4세대 카니발은 그 전형성을 탈피한 SUV에 까깝게 느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신형 카니발 디자인과 스펙 및 가격 정보에 대해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4세대 카니발 소개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의 모델로 출시되었었고, 탑승 인원에 따른 7인승, 9인승, 11인승 모델로 구분됩니다. (하반기 하이리무진 출시가 예상됩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94마력, 최대 토크 36.2kgf.m의 힘을 발휘하며, 9인승 기준 공식 연비는 리터당 9.1km입니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하며, 9인승 기준 공식 연비는 리터당 13.1km입니다.





<4세대 카니발 외부 디자인 컨셉>

1. 프리미엄 SUV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된 외장 디자인

2. 직관적 경험을 다양한 세대와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실내 공간의 확장성



카니발 전면 디자인을 보고 느낀 점은 이전 카니발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달라졌고, 셀토스나 쏘렌토와는 닮아졌다는 것입니다. 기아차도 현대차처럼 패밀리룩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4세대 카니발은 오버행을 최소화 시키고 휠베이스와 전장을 늘림으로 디자인의 비례감을 높이면서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였습니다.


또 후드를 높이고 대구경 휠과 클래딩, 랩 어라운드 타입의 그린 하우스를 적용해 외관이 길어 보이는 디자인을 구현하여,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들어 보입니다.



차량 측면의 하이라이트 요소인 C필러는 슬라이딩 도어 레일을 캐릭터 라인과 연결 시켜 심플하게 일체감을 주었습니다.



출시 전 너무 화려하고 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전면 그릴 디자인은 아직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카니발의 더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더 세게 디자인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씌워져 있는 차들과 다르게 카니발은 노출되어 있는데요. 디자인적으로 멋있어 보이지만, 세차 즐겨 하시는 분들은 헤드램프 밑 사이 부분 청소하시느라 애 좀 먹을 것 같습니다.



테일램프는 다른 기아차와는 다르게 마치 현대차의 아반테, 소나타, 그랜저처럼 쭉 이어진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기아차의 가장 큰 단점인 앰블럼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앞으로 돌출 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리고 가장 이해 안되는 부분인데 뒷면 깜빡이를 왜 하단에 박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안전하고 여유로운 패밀리카를 지향하면서 왜 사고 유발이나 위험성을 키우는 저런 설계를 했는지 참 아이러니 합니다.



<4세대 카니발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

가족, 그리고 품격 있는 여정을 함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하이테크 라운지를 모토로 디자인.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했습니다. 그런데 저 클러스터 부분이 딱딱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라 잡고 흔들면 흔들리는 재질이라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저런 것들은 추후에 잡소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카니발 하면 공명음이 딱 하고 생각나서.. 왜 흔들리게 만들었는지 잘 이해는 안 갑니다.



4세대 카니발은 승하차 편의 신기술, 운전자와 차량을 이어주는 모빌리티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등을 갖췄는데요.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및 테일게이트 동시 열리고 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상당한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7인승을 선택하게 되면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확장 센터 콘솔,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이 있어 2열에 탑승한 사람들이 아주 편안하게 머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릴렉션 시트의 경우 상당히 편해 보이는데, 이게 실제 주행이나 사고 시 안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차 컨셉이나 디자인에 좀 반하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썬루프가 파노라마가 아니라는 것은 좀 옥의 티 같기도 합니다.



또한, 요새 캠핑이나 차박이 유행이라 그런 용도로 카니발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이건 꼭 실제로 보고 결정하세요. 생각보다 카니발이 시트 씽킹, 폴딩이 별로여서 완벽하게 평평한 풀 플랫이 안됩니다. 생각보다 넓지도 않아서 차박을 한다면 몸을 구겨 자야 할 거에요.

4세대 카니발 가격은?


가격은 트림별 시작가 기준이며 여기에 옵션을 더하면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자세한 가격을 뽑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하단에 있는 가격표를 다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9인승 / 11인승 (개별소비세 비과세)

1. 프레스티지 : 가솔린 - 3,160 만원~ / 디젤 - 3,280 만원~

2. 노블레스 : 가솔린 - 3,590 만원~ / 디젤 - 3,710 만원~

3. 시그니처 : 가솔린 - 3,985 만원~ / 디젤 - 4,105 만원~


▷ 7인승 (개별소비세 3.5%기준)

1. 노블레스 : 가솔린 - 3,824 만원~ / 디젤 - 3,942 만원~

2. 시그니처 : 가솔린 - 4,236 만원~ / 디젤 - 4,354 만원~ 



↓↓↓ 4세대 카니발 가격표 다운로드 ↓↓↓

price_4thcarnival.pdf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신형 카니발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여 공유해드렸습니다. 


이번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시 지난해 카니발 총 판매 대수의 50%를 상회하는 수치로 계약이 맺어졌다고 하니 정말 그 인기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구매 계획 중이시라면 실물로 한번 꼼꼼히 살피시고, 시승도 한번 해보신 다음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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